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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개막전 앞두고 팬들과 첫 만남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먼저 만나는 이벤트를 한다고 함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데
이번 행사는 팬들과 소통하고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
선수들이 직접 팬들과 대화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퀴즈도 진행할 계획임
그런데 이 행사에 대한 반응이 분분한 듯
일부 팬들은 개막전 전에 이렇게 큰 규모의 이벤트를 하다니 좋다고 말했고
다른 팬들은 이미 개막전은 끝난 거 아니냐며 실망하는 의견도 있었음
이유는 행사가 개막전 날짜보다 한 주나 앞당겨진 건데
아마도 개막전 준비와 연계해서 일정을 조율한 것 같음
하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개막전 자체가 가장 큰 이벤트라서
이렇게 앞당겨지면 감흥이 덜하다는 생각이 드는 모양임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스틸러스가 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는 있겠지만
일정 조율이나 홍보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음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을 계속해 나가야 할 텐데 이번 사례처럼
팬들의 기대와 현실 사이에 간극이 생기면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듯
그때도 팬들 중 일부는 개막전은 끝났다며 실망한 적 있었음
그런데 이번엔 행사 규모가 더 커졌고 공식적으로 발표된 건데
그런데 그 이벤트가 이미 지나간 후에 다른 행사가 열리면
감흥이 덜하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밖에 없음
특히 포항스틸러스는 지역 구석에서 시작한 팀이라
팬들의 감정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음
사전에 팬들에게 개막전과 별도로 이 이벤트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면 분위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음
이번 사례는 단순한 일정 문제를 넘어
구단과 팬 사이의 소통 방식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신호임
또한 이런 상황은 K리그 팀들이 앞으로 어떻게 팬들과 소통할지를 보여주는 사례임
대부분의 팀들이 팬들과의 교류를 강화하려는 노력은 하고 있지만
이걸 어떻게 할지에 따라 긍정적 효과도 나올 수 있고
반대로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음
포항스틸러스는 지금까지도 팬들과의 유대감이 강한 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일정 조율로 인해 그런 이미지가 약간 흔들릴 수도 있음
장기적으로는 팬들의 관심을 잃게 만들 수도 있음
그래서 앞으로는 행사 계획을 세울 때 팬들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듯
이번 일정 조율은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기에는
더 깊은 의미가 있는 사건이 될 수 있음
